고객 여정에 맞춘 메시지와 콘텐츠를 설계해요
멋사 최장기근속 마케터 이정연 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멋쟁이사자처럼에서 CX Development 팀을
이끌고 있는 이정연입니다. 사번 1번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브랜드와 소비자 경험을 설계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CX Development 팀은 어떤 팀이고,
현재 어떤 방향에 집중하고 있나요?
CX Development 팀은 멋쟁이사자처럼 마케팅 그룹에
속한 팀으로, 소비자 여정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를 집행하거나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는 순간부터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있어요.

현재 가장 몰입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가장 집중하는 건 ‘고객 여정에 맞춘 메시지와 콘텐츠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일’이에요. 브랜드를 처음 인지하는 순간부터 최종 선택을 내리는 순간까지, 각 단계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설득 포인트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 흐름을 제대로 설계해야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험 이후의 만족도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두 번째는 콘텐츠의 다양화입니다. 단일 포맷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의 관심사와 채널 특성에 맞춰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어요. 특히 AI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방향 중 하나인데,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메시지를 더 넓고, 더 깊게 전달할 방법을 찾는 게 핵심 과제입니다.
마지막은 팀 내 시스템 강화예요. 업무 범위와 속도가 계속 확장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가 그대로라면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더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협업 방식과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목표는, 저희가 만드는 모든 메시지와 경험이 고객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되고, 긍정적인 브랜드 기억으로 남는 것이에요. :)
멋사에 처음 합류했을 때가 기억나시나요? 그때와 지금,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처음 멋사에 합류했을 때는 10명 남짓한 작은 팀이었습니다.
사무실은 작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행의 속도만큼은 그 어떤 조직보다 빨랐죠.
점심 시간에 나온 얘기가 오후에 실행되는 것도 흔한 일이었어요.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가장 큰 변화는 규모와 전문성의 확장입니다.
현재는 100여 명 이상이 함께 일하며, 각 부서와 팀이 명확한 역할과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죠.
예전에는 한 사람이 여러 모자를 쓰며 일을 진행했다면, 지금은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해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고 있어요.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어요. 바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다’는 멋사의 DNA! 여전히 아이디어를 환영하고,
실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실패를 학습의 자산으로 삼는 문화가 그대로 살아있어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요.
멋사 브랜드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멋쟁이사자처럼의 매력은 실험과 실행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라는 점이예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길게 논의하기보다, 작은 단위로 빠르게 테스트하고 결과를 분석하죠.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실험 자체가 존중받는 분위기라,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또 하나는 ‘함께 만든다’는 문화예요. 멋사는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존중해요. 그래서 교육을 설계하는 사람, 운영하는 사람, 고객에게 전달하는 사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다’는 철학이 브랜드 전반에 스며있어서, IT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그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경험은 마케터로서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멋사에서 일하며 본인 스스로가 가장 성장했다고
느낄 때가 언제인가요?
멋사에서 일하며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빠른 실행 문화’를 몸소 경험했을 때였어요.
보통 다른 곳이라면 한 달짜리 기획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멋사에서는 일주일 만에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완벽한 준비”보다 “빠른 실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제 사고와 실행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또 하나는 동료들과의 협업 과정이에요. 팀이나 직군을 가리지 않고 서로의 인사이트와 실패 경험까지 투명하게 공유하는 문화 덕분에, 제 시야가 넓어지고 실행력이 강화되었죠. 이런 협업 분위기는 곧바로 ‘빠른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디어를 꺼내면 바로 ‘좋아요, 해봅시다’라는 답이 돌아오고, 며칠 안에 테스트가 진행되는 경험은 정말 짜릿했고, 그때마다 제 성장을 실감했습니다.
결국 실패조차 다음 시도를 위한 자산이 되는 이 사이클이, 제가 멋사에서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끼는 순간이에요.
앞으로 CX Development 팀이 만들어가고 싶은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CXD팀을 ‘브랜드 실험실’로 만들고 싶어요. 고객 여정 전 구간을 무대로 삼아,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고 실험하는 팀인 것이죠.
다양한 시도가 두려움 없이 이뤄지고, 실패마저 다음 도전을 위한 데이터와 영감이 되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멋사를 처음 인지하는 순간부터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접점에서 ‘멋사다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에요.
그 과정을 통해 “멋사 마케팅은 늘 한 발 앞서간다”는 평판과, 단순한 교육 브랜드를 넘어 ‘브랜드 경험의 레퍼런스’라는 명성을 함께 쌓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