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PD, 개발자들은 어떻게 협업할까요?
TECHIT 서비스의 모든 것!
Development Division. LMS Dev Group Lead 이상이 님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플랫폼 서비스 그룹의 그룹 리드 이상이입니다.
MBTI는 INFJ인데요. E와 I의 비율이 49:51이라,
E사이에서는 I로, I사이에서는 E성향인 편입니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좋아하고, 합리적인 의사 판단을 위해 객관적이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모습이 때로는 T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웃음도 많고
감정도 많은 F랍니다.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있고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멋쟁이사자처럼 플랫폼 서비스 그룹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한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조직으로 PM, PD,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구성원들이 각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기준점을 설정하고 있어요. 무엇을 지향하고 무엇을 멀리해야 우리가 원하는 지점으로 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어떤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사용자와 브랜드 사이에 좋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기준을 세밀히 설정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멋쟁이사자처럼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저는 다양한 도메인에서 PM과 PO 역할을 오래 해왔어요.
특히 멋쟁이사자처럼에 합류하기 바로 직전에는 여행 도메인에서 공통 서비스 PO로 근무 했어요.
여행은 도메인 특성 상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카테고리를 하나의 브랜드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정책과 가이드를 마련하고 전체 카테고리에서 동시 적용이 필요한 공통 프로젝트들을 리딩하는 역할도 했죠.
상이 님이 맡고 계신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성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M은 프로덕트의 방향성을 정하고 운영하는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교통정리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PM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커뮤니케이션부터 시스템까지 아주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 또는 숙제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 때 산재되어 있는 문제 상황을 컴팩트하게 명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정하는 능력이 크게 도움이 돼요.
이런 역할을 위해 이해력과 독해력에 도움이 되는 다독을 추천해요! 또, 짧더라도 다양한 주제의 글을 꾸준히 쓰는 것도 정리와 명세에 좋은 연습이 될 거예요.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업무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다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IT에서는 혼자 아웃풋을 낼 수 없는 구조라 각 파트의 케미가 곧 성능이자, 서비스의 품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경험과 성향이 각기 다른 상대와 좋은 합을 내려면 서로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내가 편해지는 순간은 누군가 나에게 배려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거든요. 내가 애를 많이 쓰고 있다면 누군가는 나로 인해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 하고 있을 거에요. 상대를 위해 더 배려하고 더 노력한다면 서로에게 더 좋은 협업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배려를 바탕으로 탄생한 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서비스는 분명 품질에서 차이가 있을 거예요!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일하면서 발휘하고 있는 나만의 노하우나 무기가 있나요?
저는 다양한 도메인에서 업무를 해 왔지만 IT교육 서비스는 처음인데요. 오랜 시간 프로덕트를 만들고 운영해 왔어도 처음 멋사에 입사했을 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어요. 잘 모를 때 어설프게 아는 척 하기 보다는 솔직하게 모르는 부분을 묻고 도움을 받았던 것이 보다 빠르게 온보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경력과 경험에 상관 없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했던 부분은 어느 조직, 어느 프로젝트에서도 늘 좋은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가장 힘들었거나 도전적이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멋쟁이사자처럼에 합류한 후, TECHIT 홈 화면에 대한 변화를 고민한 적이 있어요. '연간 진행되는 모든 IT강의를 한 눈에 다 볼 수 있으면서도 원하는 강의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에 대해 UX 디자이너와 개발자들과 다양한 구현 방법을 논의했죠.
이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요건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아이데이션과 시안을 만들고 결국 서비스를 완성 했을 때, 문제는 다른 부서에서와의 의견 조율이었는데요. 홈 화면의 길이가 길어질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었어요.
물론 갑작스런 변화에 대한 걱정도 있었을 거예요. 우려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통해 설득했고, 기대효과에 대한 부분을 바탕으로 타 부서와의 협의 끝에 결국 계획한대로 서비스를 오픈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픈 이후 데이터 확인 결과, 예측했던 대로 반응이 좋아 서비스를 만든 입장에서도 매우 뿌듯했고, 협의 과정에서의 다른 부서 의견 또한 반영, 작업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TECHIT 홈화면을 만들 수 있었어요. 이 경험이 제게 가장 도전적이었지만 보람있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입사 전부터 멋쟁이사자처럼을 알고 계셨나요? 어떻게 멋쟁이사자처럼을 알게 되었나요?
멋쟁이사자처럼에 합류 전 보도자료를 통해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하는 해커톤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IT를 사랑하고 서비스에 대한 열정 가득한 분들의 뜨거운 현장을 텍스트로 보는데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오래도록 IT 실무를 해 오던 제게 새로운 두근거림이 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 순간을 계기로 IT에 대한 열정 가득한 분들, 시작의 출발대 위에 서 계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멋쟁이사자처럼의 첫인상이 궁금해요!
멋쟁이사자처럼의 구성원들은 대체로 젊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많았는데요.
입사 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사내에서 모두 인사를 엄청 밝고 친절하게 해주는 모습이었어요.
어제 입사 했는데 다들 오래 알고 지낸 동료처럼 인사하더라구요!
이런 바이브들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임에도 저를 더 빨리 무장해제 시키게 만들기도 하고, 더 빨리 동화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멋쟁이사자처럼만이 가진 장점이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멋쟁이사자처럼은 매우 자유롭지만 한없이 치열한 현장이에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리에 앉아서 일하기도 하고, 일어서서 일하기도 하고, 때로는 라운지에서 늘어져 일하기도 하는, '내 개성대로 사는 세상 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각 담당 분야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작은 개선과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집착을 멈추지 않는 뜨거운 곳이기도 해요. 이런 멋사의 DNA는 한 순간도 느슨해질 수 없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하게 될 사람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멋쟁이사자처럼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교육과 커뮤니티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꿈꾸던 가능성을 열어 주기 위해, 오늘도 회의를 하고 코딩을 하고 지라에 티켓을 만들고 있어요.
사실, 저희는 매일 매일 새로운 온도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희와 함께 매일 더 뜨겁게 치열하게 온도를 높여주실 분들을 기대하고 있어요!